동구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출발을 알리는 동구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는 올해 주민자치회 실시·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범동(화수2동, 금창동)을 대상으로 위원 모집 및 공개추첨 절차를 거쳐 선정된 총 73명의 위원(화수2동 33명, 금창동 40명)을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은 ▲축하공연 ▲ 신규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 실천 선언문 낭독 ▲ 주민자치회 출발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발대식 이후 주민자치회는 분과 구성을 해 마을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자치계획 의결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을 추진하게 된다.
 동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자치계획을 수립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주민 대표기구로서의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 2개 시범 동을 제외한 나머지 9개 동도 오는 2020년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해 11개 동 모두 실시할 계획이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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