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 한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5명이 부상하고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6일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3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3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나 10여분 만인 오후 11시 53분께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방안에 있던 A(86)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다른 주민 3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불이 나자 또 다른 입주민 10여명도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이 난 집은 집기류 등 49.5㎡태워 소방서 추산 3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서 온수매트를 사용하다 불이났다는 최초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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