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위원장 박재만)는 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파트 후분양제, 공공지원민간임대 및 행복주택 등 경기도가 새롭게 추진하는 주택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화성 동탄2 A94블록에 최초로 도입할 예정인 아파트 후분양제(100%)와 수원 광교 A17블록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추진에 따른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점검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도환위원들은 “후분양제 및 공공지원민간임대 리츠 도입에 따른 우려사항, 공공성 강화방안, 생활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 문제, 추가적인 사업성 확보방안” 등에 대한 지적을 이어갔다.
박재만(민주·양주2) 위원장은 “경기도의 주택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마련했으며, 도시환경위원 등과 깊이 있게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오늘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도환위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해당 동의안에 대한 상정 및 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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