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석모도자연휴양림에서 공무원 48명을 대상으로 소통 및 공감 캠프 합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화군 공직자가 폭언, 폭행, 민원마찰 등에 의한 스트레스와 직원 개개인의 다양한 영역의 문제를 전문가를 통해 진단하고, 해결방안과 분노 조절법을 익힘으로써 심리적, 정신적 안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분노에 대한 이해와 조절」을 주제로 머리가 아닌 마음을 다루는 능력, 조직 내에서 나의 가치를 높이고 스스로의 분노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능력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우울증을 극복하고, 타인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소통과 상생의 조직문화를 이끄는 내용이다.
교육을 담당한 대전대학교 상담대학원 명화숙 교수는 분임토의 및 토크형식을 통해 교육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분노에 대한 이해를 통해 분노를 조절하는 것이 생활 속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고, 어떻게 분노를 관리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분노 조절력과 스트레스 자가극복 역량을 키워 심리적으로 보다 안정감을 찾기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군민이 공감하는 친절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교육을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화군 = 김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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