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6일 ‘운정 청소년수련관 및 율곡 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용역은 파주시 전체인구의 약18%인 청소년들의 부족한 인프라 확충요구에 따라 운정권역 청소년들을 위한 운정 청소년수련관 건립과 접경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율곡 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운정 청소년수련관은 운정호수공원 내 구 LH사옥 부지에 건립 될 예정으로 건립 시 ▲파주시 운정권역 청소년들의 수련 활동시설 조성 ▲운정호수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연계한 청소년 건전 육성 도모 ▲운정호수공원 내 위치로 인한 가족방문, 휴식 활성화 등 효과가 기대된다.
율곡 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율곡수목원 인근에 건립 될 예정으로 건립 시 ▲접경지역의 부족한 청소년이용시설 기반 조성 ▲수려한 자연경관과 연계한 다양한 청소년 수련활동 및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건전 육성 도모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의 건강한 활동 지원을 통해 청소년 활동·보호·복지에 기여 ▲관광지와 연계한 숙박공간 확보 ▲관광벨트 조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시민 및 학생 350여명의 설문조사와 의견수렴을 비롯해 시·도의원, 관련부서의 의견 및 자료를 토대로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을 통한 청소년 인프라 확장방안 마련 ▲운정호수공원 인근 청소년 및 방문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율곡수목원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연계한 청소년 수련활동방안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문화공간 등 청소년 및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수련시설 건립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했다.
용역 결과 파주시 청소년의 53%를 차지하는 운정권역 청소년들의 건전 육성 및 활동 지원을 위한 청소년 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접경지역 내 건립되는 율곡 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미래세대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수련활동을 통한 균형성장과 건전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군인 및 가족들의 휴양시설로의 이용 확대, DMZ 관광지, 감악산 출렁다리 등 관광객 대상 체류형 관광자원을 연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에 반드시 건립이 필요한 시설로 용역 보고를 완료했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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