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개최한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 모두 2만8284명이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에서 9일 열린 이 행사에는 한돈소비촉진을 위한 시식 및 할인판매행사도 함께 열려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지난 2013년부터 열어 온 나눔워킹페스티벌은 시민들이 경안천변 6km를 함께 걷는 대회로 참가자들이 5000원을 내면 삼성전자가 동일한 금액을 1대1 매칭방식으로 기부해 관내 복지시설이나 저소득층 학생 등을 돕게 된다.
지난해 2억5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으나 올해는 삼성전자의 기부금을 포함해 모두 3억 원이 모아져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용인 = 장형연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