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장은 지난 8일 관내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 임원들을 만나 주민 소통 강화를 위한 許심탄회(虛心坦懷) 간담회를 가졌다.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은 동구 지역화폐인 ‘동구사랑 상품권’의 판매협약처로서 지역상권 활성화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 협조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업무지원에 힘입어 동구는 올해 10억원 규모의 지류 상품권을 출시 3개월 만에 조기 완판하고, 2020년에는 발행규모를 40억원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평소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새마을금고 및 신협 임원들과 진솔하게 현안 사항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 신용카드 보급률이 낮고, 고령 사용자 비율이 높은 원도심의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지역화폐를 지류로만 유통하고 있는 만큼 금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화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장은 지난 1일부터 관내 학부모회 및 어린이집, 금융기관, 종교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주민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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