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한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11일 인천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 25분께 인천시 서구 금곡동의 한 공장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A(57)씨가 9m 높이의 철골 구조물에서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공사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을 다른 구조물과 연결하는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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