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옹진군 다문화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속초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 양평의 ‘원조 외갓집 체험’과 강릉의 ‘선교장 탐방’과 같은 문화체험으로 아이들이 이전 세대들의 전통문화와 지혜를 배우도록 했으며, 강촌 레일바이크와 설악산 케이블카 등의 활동과 가족과 함께 하며 가족과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들 간의 화합을 위해 웃음과 함께하는 가족 화합과 소통의 밤을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와 활력에너지를 충전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역할과 소통할 수 있는 내용으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다.
이날 다문화가족 전통문화체험에 참가한 한 부모는 “자녀들과 함께 속초 일대를 둘러보며 한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무엇보다 가족 간 여행으로 유대감이 더 강화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문화체험행사가 옹진군 다문화가족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고 결혼이민여성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한국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 다문화 가정의 가족애를 다지는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보다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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