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가 11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용인, 가평, 성남, 양평 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김경희 의원(민주, 고양6)은 감사에 앞서 “행감 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관련 집행부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행감의 본질적인 목적은 무조건적인 정책의 비난이 아닌 한층 더 성숙된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에 있다”고 말하고 질의를 시작했다.
먼저 김경희 의원은 “용인의 혁신교육지구센터 내 부족한 인력을 문제 삼으며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이를 더 증원하도록 해달라”고 주문하고 이어 “경기학습종합클리닉 용인거점센터의 운영대상이 어떻게 되는지?” 질의했다.
이에 이윤식 용인교육장은 “화성은 혁신지구가 오산과 함께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음에 반해 용인시는 아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인정하면서 추후 용인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 고 답변했다.
김경희 의원은 “복합특수학급으로라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현황파악 및 의견개진 해달라”고 요구하며 행정감사 첫날을 마무리 지었다. 
황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