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 국중현 의원(민주, 안양6)이 11일 안양소방서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용소방대원의 다양한 활동 여건 마련을 위한 소방서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국중현 의원은 “의용소방대가 생긴 이후 지금까지 활동내용에 변화가 없었다”면서 “화재·재난 발생 시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화재 현장에 출동하는 것은 물론이고, 평상시에도 소방시설 주변 불법주차 단속, 비상구 폐쇄 위반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국 의원은 겨울철 효과적인 예방 활동을 위해 통상적인 예방활동에서 벗어나 과거 화재 발생원인, 화재 현장 조사 결과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예방활동을 요청했다. 
한편, 국중현 의원은 안양소방서를 시작으로 10일간의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6개 실·국·본부 등의 예산 집행의 적절성과 사업 계획과 수행의 일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황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