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문경희 의원(민주, 남양주2)은 지난 11일 평택항만공사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평택항 O2O사업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문 의원은 “17년도 O2O사업이 어떤 목적으로 사업이 진행된 것이고, 어째서 초기에는 평택항만공사 소관의 사업이었는데 현재 다른 곳으로 이관된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평택항의 사업운영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김재승 본부장은 “초기에 중국과의 전자상거래를 활발히 하기위해 진행된 사업이었으나, 사드로 인한 중국과의 문제로 인해 사업을 진행시키지 못했다” 말하며 “사업 소관이 경기도 주식회사로 옮겨진 이유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사업이라 이관된 것이다” 말했다.
문 의원은 “현재 사드 여파가 줄어들고 있으며 같은 사업에 대해 오프라인의 경우 평택항만공사의 사업이고, 온라인의 경우는 다른 곳의 사업이라는 것은 평택항만공사가 적절히 사업에 대해 준비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적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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