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행정사무감사 3일째를 맞이하면서 박덕동 의원(민주, 광주4)은 13일 도교육청 직속기관인 율곡교육연수원, 과천교육도서관, 의정부교육도서관 3개 교육도서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박 의원은 먼저 학교 모범에 대한 율곡 선생의 예를 들어 보이며, “경기교육은 보여주기식의 위선을 경계하고 솔선수범해 스스로 책임을 질줄 아는 도리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지적사항으로 “우리나라의 전체 쓰레기중 음식물쓰레기 비중이 30%가 넘고 돈으로 환산하면 약 20조가 낭비되고 있다”며 율곡연수원의 최근 3년간 잔반처리 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이는 곧 “음식물낭비로 인한 환경적인 폐해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달라”는 말이었으며, 교육연수원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새로운 각도에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기존에 만들어져 있는 많은 프로그램도 연수과정에 넣어 일선학교에 가서도 영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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