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는 물론 경영관련 지식, 기업 회계, 노무, 마케팅, 홍보 분야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살려 창업 기업의 성장 로드맵도 함께 고민하고 비즈니스 플랜 수립 등 공동 작업을 함께하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고양시(시장 이재준)에서 추진 중인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경영 컨설턴트로 맹활약하고 있다. 30여 년간 대기업에서 습득한 경영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창업기업들에 의미 있는 경험과 경영 노하우 전달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창업센터에서 지원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위종문 매니저는, “현재 센터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중장년 예비 창업자들은 사업 기술과 뛰어난 콘텐츠는 확보하고 있으나 인사, 노무, 재무, 마케팅 등 경영전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항상 본인이 오랜 기간 쌓아온 경영 노하우를 하나라도 더 접목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묵묵히 센터의 맏형님 역할을 하고 계시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라고 말한다.
고양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창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을 위한 창업보육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사업을 유치하면서 2017년 8월 개소했다. 지원대상은 만 40세 이상 예비 창업자부터 사업개시 3년 이내 창업한 중장년층이다. 현재 15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술 아이디어 상용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양 = 원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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