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지난 14일, 동구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구청 및 사회복지시설 직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초고령 사회 극복을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교육대상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서 공연된 작품은 전문극단인 문화팩토리 마굿간의 순수창작뮤지컬 ‘리허설’로, 함께하는 소중한 가족의 가치를 재미와 감동의 코드로 적절하게 풀어내어 메시지 전달효과를 극대화했다.
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노령인구가 21.1%에 달해 이미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다”며 “공직자들부터 저출산·초고령사회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돼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동구청장은 “저출산·초고령 사회 해결의 가장 밑바탕은 가족에 대한 이해”라며 “오늘 짧은 시간의 공연이지만 가족에 대해 많이 느끼고 나부터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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