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옥상 녹화가 잘 된 건축물에 주는 ‘제1회 하늘 정원상’ 3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녹화 우수건축물은 ▲금상 수상 작품에 분당구 운중동 소재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건축물 ▲은상 수상 작품에 수정구 시흥동 판교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 허브 건축물 ▲동상 수상 작품에 판교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 건축물 등이다.
녹색 공간 창출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 성남시 하늘 정원상 공모(6.30~10.31)에는 11곳 건축물의 건축 관계자가 응모한 가운데 창의성(30점), 기능성(30점), 공공성(25점), 시공성(15점) 등을 종합 심사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정됐다.
 금상 수상작인 판교 모비우스(지하 3층~지상 8층)는 3212㎡ 규모 옥상에 입주민을 위한 공동텃밭을 조성해 주말농장·정원으로 활용하고 있어 고농도 미세먼지 완화, 열섬현상 저감, 도시품격 향상 등 다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녹색 공간이라는 평가와 함께 총점 84.7점의 최고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은수미 성남시장은 3곳 옥상 녹화 우수 건축물의 건축주, 시공사, 설계사에게 ‘성남시 하늘정원 상장’을 수여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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