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강봉원)는 지난 13일 송탄치매안심센터에서 ‘2019년 평택시민의 치매인식도 및 사업요구도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종보고회에는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을 비롯해 평택·송탄보건소 소장, 관련 팀 실무 관계자와 평택북부·남부·서부·팽성 노인복지관장 및 노인대학장, 평택재가노인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 활동 및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연구는 평택시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과 사업 요구도를 파악, 평택시 치매안심센터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추진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평택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타당성이 검증된 치매인식도 및 사업요구도 설문지를 이용해 1:1 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결과 사업요구도의 경우 의료 취약지역의 치매조기검진사업 확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치매예방 및 치매인식개선사업, 치매치료관리비 순으로 우선순위가 높게 나타났고 지역사회 치매관리 사업주체로서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며, 민간의료기관과의 연계성을 둔 사업의 필요성도 대두됐다.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은 “이번 치매인식도 및 사업요구도 조사 연구 결과를 사업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해 지역특성에 맞는 수용자 중심의 치매관리사업 추진으로 치매안심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 = 김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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