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인천로얄호텔에서 교육균형발전 대상 학교 교직원, 학부모, 사업 담당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교육균형발전사업 내실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인천교육균형발전계획의 지난 운영 실적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3년간의 추진방향 및 내실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토론회에서 교육균형발전 대상 학교 구성원(교원, 학부모, 행정직,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실시한 만족도 및 효과성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337명)의 70.9%가 “교육균형발전사업으로 학교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변하는 등 교육균형발전사업이 학교 현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성훈 교육감은 “사는 지역과 다니는 학교가 다른 것이 교육의 차이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며, “이번 설문조사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우리 인천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균형발전 대상교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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