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부천시보건소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도자기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설명] 부천시보건소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도자기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부천시보건소가 등록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여가·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진행한 ‘하반기 장애인 도자기 만들기 체험활동’이 지난 13일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종료됐다.

체험활동은 관내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 1개소와 연계하여 부천옹기박물관에서 진행했으며, 성인 장애인 20명이 지난 9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총 10회기 동안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흙을 주무르고 두드리며 쌓는 과정을 통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메모꽂이, 풍경, 접시, 명패 등 다양한 10가지의 도자기를 만들며 흙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주간 보호시설 관계자는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은 시설 외의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도 귀한 경험이 된다”, “시설 이용 장애인분들을 모시고 시설 밖으로 나오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설명]장애인 도자기 만들기 체험활동에서 참여자가 완성한 접시
[사진설명]장애인 도자기 만들기 체험활동에서 참여자가 완성한 접시

부천시보건소에서는 2020년에도 장애인 도자기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천시민은 부천시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032-625-4442, 4478)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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