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는 지난 17일 상인 및 주민 등 20여 명과 함께 신포시장에 설치돼 있는 ‘지하 매설식 시민자율소방함’ 사용교육에 나섰다.
중부소방서에서는 지난 11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화재 취약 지역인 신포시장 및 중앙시장 2개소 매설식 시민자율소방함 설치를 완료했다.
이에 주민들의 사용 안내를 위해 ▲시민자율소방함 사용법 ▲시민자율소방함 관리 요령 ▲시민자율소방함 주변 주·정차 금지 구역 지정 안내 등 교육에 나섰다.
시민자율 소방함은 전문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중앙119안전센터 김상운 센터장은 이 자리를 통해“불이 났을 때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 5~10분정도의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하다며, 초기 소화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평상시 유지관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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