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올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에 ‘사랑의 PC’ 214대를 보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의 PC’는 시가 보유한 중고 PC를 정비하고 성능을 향상시켜 소외계층에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사랑의 PC는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에 134대를, 아동복지시설, 요양원 등에 72대를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165대를 보급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교체되는 업무용 컴퓨터를 어려운 이웃들이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보급하고 있다”며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 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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