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출2단지 한 중고차 매장에서 시동 점검을 하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19일 인천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4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수출2단지 한 중고차 매장에 진열된 2002년식 BMW530i 승용차에서 불이나 6분만인 오후 6시께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엔진룸이 타 소방서 추산 28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중고차 바이어가 해당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 1분가량 테스트 운행한 다음, 시동을 끈 직후 엔진룸에서 연기와 화염이 일어났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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