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창릉동은 지난 19일 고양신도라이온스 클럽의 후원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등유나 가스에 비해 값이 싼 연탄은 저소득 가구의 주요한 난방 연료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곳곳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고양신도라이온스 클럽 봉사단 및 창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1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덕분에 오늘부터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황수경 창릉동장은 “도시에서는 연탄이 생소하지만 연탄 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날씨가 추워지면 연탄 지원이 꼭 필요하다. 앞으로도 부득이한 사정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 원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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