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매매,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정주 여성가족부 위촉강사가 강연했다. 강의 주제는 성 평등한 조직문화 형성 및 가정생활에서의 인권 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전 직원 성매매, 가정폭력(아동학대 방지) 등이었다.

특히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 ▲성매매,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등 직장 내에서 직원들이 흔히 접할 수 있는 회식, 업무, 일상에서 체감하는 성희롱·가정폭력 등의 진단과 대처 방법에 대해 사례 중심 강연을 실시했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의 성 평등 수준이 높아짐은 물론 가정 내 인권 존중 의식도 향상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조직 내 성 평등의식과 인권의식 함양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성희롱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을 기관장을 포함한 전 직원 대상으로 연 2회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고객과의 접촉이 많은 현장 직원 대상 추가 교육을 실시하며 공직윤리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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