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의장 이견행)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제241회 임시회 업무보고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이 2020년 주요업무계획보고 청취를 통해 사업계획에 대해 세심하게 질의하고 날카롭게 주문하는 등 일하는 의회 정립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업무보고 1일차에서 장경민 부의장은 정책감사실에 광정동 주민커뮤니티공간 조성사업과 관련해, 필로티 방식으로 건립한다고 하더라도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지하주차장 가능 여부를 검토해달라 요청했다. 
이희재 의원은 홍보기획과에 시의 역점사업 수행 시 SOC 사업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재정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투자재원 확보나 재정자립도 확충 등 건전한 재정 운영을 주문했다. 
이우천 의원은 청소년청년정책과에 학생들의 진로상담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I-CAN플랫폼 사업 진행 시 청년들의 자립능력과 사회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컨설팅 공간 확보를 요청했다. 
15일 2일차 사회복지과 업무보고에서는 신금자 의원이 저상버스 운영과 관련해 버스정류장 승하차시설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버스기사 및 시민들의 인식교육 등을 보완해 교통약자들이 저상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 주문했다.
김귀근 의원은 여성가족과에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 등의 위원회 활동 강화를 요청했고 시민사회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연계하도록 당부했다. 
군포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이길호 의원은 청소년 재단 설립과 관련된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에 관해 충분히 논의한 후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내실 있는 청소년 재단을 설립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성복임 의원은 장애인들이 문화·공연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을 보완해주기 바라며 장애인 고용률 향상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19일 제4차 업무보고에서는 홍경호 의원이 건설과에 산본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의 용역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라며 산본 IC 방음벽 설치시 안전과 미관을 잘 검토해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군포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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