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안행위(위원장 박근철)는 20일 경기도청 균형발전실과 북부소방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속한 지뢰제거 사업 추진과 북부지역에 소방교육 시설 확충 등을 당부했다.
이날 임창열 의원은 “경기도에는 5억 7천만㎡이상의 지뢰 미확인 지대가 남아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며, “민통선 인근에서 경작하거나 약초를 채취하는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국방부 등 중앙 부처와의 협력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임 의원은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요 건축물의 평면도, 층별 대비계획 등이 등록된 ‘건축물 QR코드 등록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화재진압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게 최신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의 도입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북부지역 소방공무원들을 자체 교육 할 수 있는 교육·훈련장 마련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철 의원은 “경기도 사업비의 50%를 부담하고 있는 한미친선교류협력사업에 미군 참여율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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