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대청면은 지난 19일 지역주민 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사랑의
텃밭 가꾸기’를 통해 직접 재배한 배추 900포기, 무 300개 등을 무료급식과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자원봉사센터 대청지소에 전달했다.
‘사랑의 텃밭 가꾸기’는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휴경지를 경작해 재배한 농작물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업으로, 대청면에서는 2010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했으며, 올해 5, 7월에도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을 자원봉사지소에 전달한 바 있다.
강원식 대청면장은 “사랑의 텃밭 가꾸기는 작물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더욱다양하고 많은 작물을 경작하고 나누어 정이 넘치는 살기좋은 대청면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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