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1월 19일, 죽율 치매안심마을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를 기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액자에 담아 전달하는 장수사진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장수사진관에는 죽율동 치매안심마을의 어르신 70여명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장수사진을 찍으면 오래 건강하게 살수 있다며, 열띤 관심과 호응을 보냈다. 또한 나만의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과 경험담 등을 나누는 등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사랑방이 됐다.
그간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죽율동 치매안심마을의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과 치매조기검진, 어르신 대상 치매예방교실, 치매안심경로당, 치매극복선도 도서관 및 홍보 캠페인을 운영하며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죽율동 푸르지오 1단지 노인회장은 “치매안심마을이 젊은 사람들도 치매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치매는 건강한 예방활동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다”고 전했다.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 중심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유롭게 잘 살 수 있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라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에서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예방과 치료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31-310-59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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