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도관리 이래도 되는가? ‘불법 주차장으로 둔갑한 가압장(加壓場)부지’
‘광주시 수도관리 이래도 되는가? ‘불법 주차장으로 둔갑한 가압장(加壓場)부지’
  • 차정준 기자
  • 승인 2019.11.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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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관내 S체험학교에서 수년전부터 가압장부지에 멋대로 잡석을 깔고 주차장으로 사용해 왔던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 광주시 관내 S체험학교에서 수년전부터 가압장부지에 멋대로 잡석을 깔고 주차장으로 사용해 왔던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광주시 오포읍 관내에 위치한 가압장(수압을 높여서 고지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설)부지가 수년 째, 불법주차장으로 사용돼왔던 것으로 드러나 그에 따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3일, 광주시와 오포읍 주민들에 따르면, 오포읍 능평리에 위치한 S체험학교(대표 김영희)는 수년전부터 광주시 소유인 가압장(加壓場) 부지(890㎡)에 당국의 허가도 없이 멋대로 잡석을 깔고 체험학교를 찾아오는 어린이집. 유치원 차량들의 주차장으로 사용해 왔다는 것.
이곳은 주민들의 식수와 직접 관련된 가압펌프가 설치된 곳으로 만약 오염물질이라도 투입이 되면 그야말로 심각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 CCTV를 통해 24시간 감시하고 모니터링 하고 있는 곳이다.
A모씨 (오포읍 능평리)등 주민들은 ‘시 유지를 허락도 받지 않고 마치 사유지처럼 사용한 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식수와 직접 연관된 곳을 주차장으로 사용해 왔다는 것은 누군가에 의해 묵인 내지는 방조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의혹과 함께 강하게 성토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그동안 모르고 있었는데 항공사진을 보니 토지가 1년 전 사진과 다르게 변형된 것을 보면 불법은 1년 남짓 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이곳은 지난 2017년부터 S체험학교에서 주차장으로 사용해왔던 것으로 밝혀졌고, 취재가 시작되자 광주시는 뒤늦게 원상복구를 내리는 등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누군가는 직무유기 또는 직권남용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는 지적이다.
차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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