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지난 24일 오후 2시 26분경 운연동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14대, 소방대원 43명이 출동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운연역사 내 근무자(남, 74년생)가 창밖 불길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화재로 컨테이너(2.5×2.5) 1개 동이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관계자가 용접작업을 했다고 진술하고 다른 발화요인이 없는 장소인 점으로 보아 용접 중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이며 소방서 추산 881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석지 현장대응단장은 “인명피해 없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다행이며, 부주의 화재는 조금만 더 세심만 관심을 갖는다면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절실하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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