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최근 구청 중회의실에서 자치분권대학 부평캠퍼스 ‘스위스학교’ 수료식을 열었다.
자치분권대학은 자치분권 시대를 대비해 주민과 공직자의 자치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 18일 개강해 매주 금요일(총 6회)마다 구청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스위스의 재정체제 및 명예공직과 조합을 시작으로 스위스의 경제 번영, 경쟁력의 원천, 왜 스위스인가, 마을자치, 직접민주주의 등으로 실시됐다.
이번 수료식에는 주민과 공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수료증 전달과 수료 소감 발표가 이어졌으며, ‘스위스의 직접민주주의’ 강의도 마련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자치분권대학이 시민과 공무원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2020년에도 자치분권 과정을 개설해 분권리더를 양성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민주주의의 실천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할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평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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