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자율주행 실습용 차량을 기증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실습용 차량 지원은 지난 2016년 8월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모바일 아카데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결과다.
또 자동차과 신입생 및 재학생이 참석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자동차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미래의 발판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경력개발 워크숍, 서비스센터 현장 견학, 외부 특강 등으로 구성돼 우수 참여자에게는 독일 본사 탐방과 장학금 수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4~2018년까지 참여한 전국 12개 대학 598명 중 177명이 관련 업체에 취업한 바 있어, 한국폴리텍 인천캠퍼스 자동차과 학생들에게는 역량 개발과 취업 연계를 목적으로 큰 관심을 받아왔다. 
한국폴리텍대학 김광석 자동차과 학과장은 “메르세데스-벤츠가 기증한 자율주행 차량은 자동차과 재학생들이 발전하는 신기술을 습득하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발돋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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