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구청장 김정식) 구립도서관이 12월 송년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2020년을 준비하고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내자는 의미를 담은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관련 체험행사, 온 가족이 함께 보는 공연, 그림책 작가와 만남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학나래도서관은 초등생 35명을 대상으로 ‘귀신 선생님’ 시리즈로 유명한 남동윤 작가와 함께 캐리커쳐 그리기, 귀신 빙고게임 등을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교도서관은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2019 BIB황금사과상 수상작인 ‘세상 끝까지 펼쳐지는 치마’를 집필한 명수정 작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미추홀구 주민과 미추홀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석바위도서관의 인성교육 창작인형극 ‘꿈꾸는 베짱이’는 베짱이 ‘짱이’가 과연 멋진 가수가 될 수 있을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간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금꽃도서관은 밴드 ‘판’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안데르센 동화 북콘서트를 준비했다.
장사래도서관에선 여성타악그룹 ‘아리타음’의 난타 공연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케이크와 카드, 트리를 만드는 크리스마스, 겨울과 관련된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미추홀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추홀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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