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질병관리본부 주관 「2019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행사를 맞이해(′19.11.21∼22일)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2019년 감염병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의 일환으로 개최했으며 전국 286개 보건소 중 시·도별 1개의 보건소에 주어지는 뜻깊은 상으로 인천광역시에서는 인천 동구가 감염병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구는 그간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에 대한 능동적인 감시와 역학조사, 입국자 추적조사 등을 통해 감염환자 발생율이 없었으며, 영·유아 완전접종율과 만 12세 여아의 HPV(자궁경부암) 예방접종율, 만65세 이상 폐렴구균 접종률 향상에도 기여했다.
특히, 동구는 한강수계권역으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있으나, 말라리아 환자 발생이 최근 2년 연속 전무했으며, 어르신의 질병예방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전국최초 만65세 이상 전 구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실시 등 감염병 없는 동구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높이 인정받았다.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 감시체계를 연중 상시적 구축·운영해 감염병의 조기감지 및 신속대응과 위험요인 사전예방으로 감염병 예방 및 전파방지에 효과적으로 수행해 나가는 한편, 신종·재출현, 해외유입 감염병 등의 위험으로부터 주민 건강보호와 건강생활실천 유도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동구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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