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군은 한.미 장병 50명이 경기도 포천 인근지역에서 위험물 제거 작업을 위한 ‘클린스윕 4 (Operation Clean Sweep 4) 작전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합 폭발물제거 작전은 지역 주민과 장병들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미 2사단 예하 지속지원여단 소속 폭발물처리반원 및 공병대 장병들은 대한민국 육군 제 5공병여단 장병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한·미 장병들은 작전에 앞서 안전 교육을 받고 인근 지형을 숙지한 뒤, 현장에서 지뢰탐지기를 사용해 불발탄 및 위험물 탐색 작전을 벌였다.
한편 지난 2018년 3월에 시작된 클린스윕 작전은 미군과 한국군의 4번째 연합작전이다.
미 8군 민사처 소속 제이콥 배럿(Jacob Barrett) 대위는 “이번 ‘클린 스윕 4’ 작전은 로드리게즈 사격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미8군이 보답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작전은 한·미 양국 군이 함께 훈련 하면서 보다 긴밀한 실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평택 = 김창주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