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맹성호)은 26일(화)부터 3일간 부천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2019 부천 아트밸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 대표 등 내빈들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예술고등학교 브라스 앙상블의 연주로 개막식이 진행됐다.
‘창의의 날개 달고 비상하는 부천문화예술교육’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발표회는 부천시 교육경비 사업의 지원을 받아 학교별로 진행됐던 예술교육의 결과를 발표하고 함께 나누는 자리이다.
부천시 관내 초,중,고 90여개 학교 2,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오케스트라, 무용, 연극, 댄스, 국악합주, 사물놀이 등 100여개의 다채로운 무대를 오는 27일까지 3일 동안 선보인다.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한 부천아트밸리사업은 초·중․고․특수학교, 평생교육시설 등 127개교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천시 문화 및 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관악, 합창, 만화, 미술, 기악, 사물놀이, 댄스 등 244개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교육 심화 확대를 위한 예술감상수업 프로그램 운영까지 부천시가 사업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맹성호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부천아트밸리는 학교라는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 사회와 연계해 감성과 지성이 조화로운 학생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 느끼고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부천시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 잠재력을 마음껏 꽃 피울 수 있도록 부천아트밸리의 양・질적 성장을 균형있게 도모해 나가며 공평한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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