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 동안 상록구 관내 공공도서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연말기념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올 한 해 동안 시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초청강연, 연극, 난타, 음악회, 뮤지컬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우선 감골도서관에서는 다음달 12일 ‘마음건강’을 주제로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특강을 진행된다. 유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촉탁법의관을 겸임하며 20년간 약 1천500번의 부검을 진행했으며, SBS ‘그것이 알고싶다’, tvN ‘어쩌다 어른’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연극부터 마술쇼까지 모두 10종의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12월5일 인형극 ‘호두까지 인형의 비밀’(수암도서관)을 시작으로 ▲감골도서관 스크루지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연극(12.11), 퓨전타악퍼포먼스 난타(12.12) ▲성포도서관 책 읽어주는 마술사 ‘더 스노우맨’(12.12), 클래식 애니메이션OST 음악회(12.18) ▲상록어린이도서관 토이뮤지컬 ‘목수장이 엘리’(12.7) ▲부곡도서관 마술사 돌프의 빨간 양말(12.14) ▲본오도서관 퀴즈탐험대(12.6) ▲반월도서관 성탄트리 매직쇼(12.14) ▲본오3동만화작은도서관 겨울나라 요술씨앗(12.10)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성포도서관 캘리그라피 카드만들기(12.13) ▲상록어린이도서관 도서관에서 놀자 겨울왕국(12.19) ▲본오도서관 크리스마스 전구카드 만들기(12.10~24)가 마련됐다.
이밖에도 ‘문화가 있는 날’ 기념 도서전시, 원화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접수 등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lib,a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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