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은주)는 27일, 주민행복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1천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행복나눔식권’전달식을 가졌다.
2015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복나눔식권 지원사업은 현대제철(주)의 후원금으로 식권을 발행해 수혜자에게 양질의 식사 선택권을 보장하고, 관내 일반음식점(식권가맹점)을 이용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복나눔식권 지원사업은 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 하에 현대제철의 5천만원 기탁금과 식권 환전업무 협약을 체결한 새마을금고 동구협의회 후원으로 내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식권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생활의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식사를 해결해준다는 것에 너무 고맙고, 이런 복지 혜택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통해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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