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앞두고 김장김치를 나누는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 숭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홀로사는 노인세대 등 20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장김치는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와 숭의2동 주민자치위원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홍성만 숭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김장김치로 이웃을 돌아보고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골목골목 행복한 미추홀구,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화2.3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지난 27일 김장김치 8kg상자 316개를 이웃들과 나눴다.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자생단체 회원들이 이웃들과 15개 경로당에 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이밖에도 지난 23일과 27일 도화2동 새마을금고가 김장김치 10㎏상자 200개를, 도화3동 새마을금고도 김장김치 6㎏상자 190개를 모두 390세대에 나눠 전달했다.
도화2, 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높은 물가와 어려운 여건으로 김장을 준비 하지 못한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전달돼 감사하다”며 “이웃들의 정성스런 마음이 전혀져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미추홀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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