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보건소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 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춘만세! 생생교실’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생(生), 즐거운 인생’을 목표로 노년층의 주 모임 장소인 경로당을 4주간 방문해 정기 교육을 실시했다. 총 1천18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알찬 시간을 보냈다. 
교육은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생활실천(운동, 영양)교육, 우울증 검사, 웃음치료교실 등 주차별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다양한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1회성이 아닌 4주간의 꾸준한 교육 덕분에 지속적인 건강습관을 찾을 수 있게 됐다”며 “건강한 노후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돼 좋았다”고 말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총 14곳에서 청춘만세 생생교실을 운영했으며, 내년에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지역 노인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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