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홍인성)는 2019년도 영종역사관 유물 공개구입을 통해 ‘영종도 고지도’ 등 유물 14건을 수집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유물구입은 영종·용유 지역의 사라져 가는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수집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공개구입을 추진했으며, 2차에 걸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영종도 고지도’ 등 총 14건 72점의 유물을 구입해 영종역사관 소장유물로 확보했다.
구입한 유물 중 ‘한국수산지 제1집’, ‘대한염업조합 검사표’ 등은 현재 진행 중인 영종역사관 ‘소금을 담다’ 특별기획전에 추가 전시해 활용하고 있으며, 그 밖의 유물도 향후 전시 및 학술연구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물구입과 활용을 통해 영종역사관이 과거의 역사를 통해 미래의 지향점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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