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가 27일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공무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기장을 수여했다.
이날 하트세이버 기장을 수여받은 주인공은 ▲소방장 문대돈, 전나영, 이인원, ▲소방교 김인섭, 조정래, ▲소방사 박범수, 최승호 등 총 7명이다.
하트세이버 기장은 5회 이상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대원에게 수여된다.
특히 소방장 문대돈은 지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0번의 하트세이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이날 분당소방서는 현장 활동 중 신규 전염성 질환 및 해외유입 감염질환, 유해물질 등에 노출 될 수 있는 구조·구급대원에 대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감영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문대돈 소방장은 “구급대원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면서 “하트세이버 기장을 받은 만큼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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