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센터장 김나영)는 지난 11월25일 양주시 남부권역 5곳(양주1동, 양주2동, 광적면, 백석읍, 장흥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위기가정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KT&G복지재단의 후원으로 김장김치 10kg씩, 100가구 분량이 준비됐고, 양주시 남부권역(양주1동, 양주2동, 광적면, 백석읍, 장흥면) 관내의 저소득·위기가정 등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동절기 안정적인 식생활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홀로 생활하는 광적면의 김OO(여/ 78세)님는 “혼자 생활하며 김치를 담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김장김치를 전달받게 돼 마음이 따뜻해지고 겨울 생활에 걱정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을 홀로 키우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적면의 강OO(여/)님은 “아이들 셋을 돌보며 일을 하며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어 김장에 대한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김치 지원을 받아 한시름 놓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애써주시는 모습에 위로가 되고 힘이된다”고 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김나영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겨울철 먹거리에 대한 부담이 줄고 주위에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을 느낌으로써 위로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그들의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 사회단체, 기업 등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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