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지난 4월에 문을 연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센터)에 입주한 청년기업들을 만나 소통하기 위해 「청년기업과 통(通)하다! 톡(Talk)하다!」정담회를 지난 29일에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이븐데이, 왓츠더웨더, ㈜쉐코, 크리디어 등 센터에 입주한 16개 입주기업 청년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청년들이 자유롭게 발언 할 수 있도록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참여한 센터 청년 기업가들은 창업을 하면서 남동구에 바라는 점, 청년 창업가들의 현실 공유, 청년 창업가들이 꼭 필요한 지원 사업 제안 등 ‘남동구·청년·창업’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특히, 국내 최초 모바일 앱을 활용해 대형가구나 가전제품 폐기를 도와주는 ‘지금여기’ 김진경 대표는 “청년들의 창업을 위해 다양한 정부지원 정책들이 있지만 남동구와 같이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을 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해 주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며 “주변의 많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창업은 남동구에서 하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현재 센터는 전국 최초 입주 사무실 24시간 개방과 함께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개소 이후 16개 입주기업 매출액은 9억원, 청년 일자리 창출 인원은 47명에 달하고 있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청년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가 센터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제안된 다양한 청년들의 의견들이 일자리 지원과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남동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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