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보건소는 29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2019년 건강걷기교실 및 자율동아리 수료식’을 진행했다.
구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지역주민의 올바른 걷기 운동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 7일까지 부평공원과 굴포천 둘레길, 원적산 공원에서 걷기교실을 운영했다. 
또한 동아리별로 주 1회 이상 생활터 내에서 자율적으로 걷기 운동을 실천하는 걷기 자율동아리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걷기교실 및 자율동아리 회원 158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함께 돌아보고, 참여 우수자 시상 및 체험수기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구 보건소가 걷기교실 운영 종료 후 참가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전·후 건강검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44.3%에서 체지방량이 감소했으며, 참여자의 44.8%에서 HDL-콜레스테롤이 증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0년에도 부평공원, 굴포천 둘레길, 원적산공원, 십정녹지공원 등 4개 코스에서 걷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평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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