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는 2일 오전 10시 회의실에서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신고와 적극적인 초기 화재진압으로 시민들에게 귀감이 된 유공자에 대한 재난현장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수여자는 신현길(63), 신석균(53), 전황록(27)씨로 지난 11월 22일 오후 2시 30분께 신포시장 내 2층 공영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119에 신고해 빠른 출동을 가능하게 하고 시장 내 설치돼 있던매설식 자율소방함 호스를 끌어 발 빠르게 불을 꺼 큰 피해를 막았다.
신현길씨는 “매월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출동로 확보 캠페인, 교육, 훈련 등으로 화재예방에 관한 안전의식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표창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정병권 중부소방서장은 “발 빠른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며“이웃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진압지원을 해준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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