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화도진문화원에서는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송림아뜨렛길에서 ‘나는 오늘도 예술한다’라는 주제로 2019년 문화교양강좌 수강생들과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졸업작품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에는 민화반, 캐리커쳐반, 펜화반, 글쓰기반 등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서 수강생들이 일 년 간 갈고 닦은 작품 60여점과 지도 강사의 작품이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화도진문화원의 문화교양강좌를 지도하는 강사들은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예술가들로 민화반을 지도하는 오영순 작가는 국가무형문화제 제118호 불화장 이수자로 올해 대한민국 석채 민화 부분 명인으로 선정된 장인이며, 펜화반을 지도하는 고제민 화가는 인천의 곳곳을 수채화로 그려내는 서양화가로 각종 전시 및 신진작가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렇듯 훌륭한 작가의 지도 아래 1년간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온 수강생들의 자부심은 작품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뿐만 아니라 100여 작품을 모은 작품집 <나는 오늘도 예술한다>를 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개원 3년차를 맞고 있는 화도진문화원은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교양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해 동구 주민의 생활문화 창작에 대한 욕구를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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