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충청향우회총연합회(회장 강인동)가 12월 1일 종합운동장에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사랑을 나누어요. 행복을 꿈꾸어요”슬로건 아래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사랑의 김장 나눔행사’행사를 위해 강인동 총회장 100만원을 비롯해 김정상 수석부회장 30만원, 청마회 50만원, 충장회 30만원, 백인회 20만원과 충청향우회소속 27개동에서 50kg씩(650kg) 기부와 단체기부 (1800kg) 등 각 동별 회장들이 뜻을 더해 약 5천포기 약 10t 분량 김치를 담갔다.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에는 강인동 회장, 양왕덕 사무총장, 조향숙 여성회장,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해 김동희 의장, 원혜영, 김경협, 김상희 국회의원, 한국당 원미갑 이음재 당협위원장, 김명원, 이선구, 최갑철 도의원, 김병전, 정재현, 박홍식, 곽내경 시의원 및 충청향우회 회원 300여 명이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일처럼 300박스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버무리기와 포장까지 전 과정이 과정이 일사분란하게 진행됐다.
이날 마련된 김장김치는 ▶상동복지관 60박스 ▶지체장애인협회 40박스 ▶ 시각장애인협회 40박스 ▶농아인협회 40박스 ▶한울타리봉사회 30박스 ▶송내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15박스 ▶심곡동 복지협의체 30박스를 비롯해 동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모두 전달했다.
강인동 총회장은“옛날 우리 조상들은 춥고 긴 겨울에는 김치와 쌀만 있어도 마음이 놓인다고 했는데 오늘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충청향우 인들이 이렇게 많이 참석을 해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강 회장은 ‘사랑의 김장 나눔’을 장애인 단체에 좀 더 지원을 하게되었다”며“정성을 다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충청향우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덕천 부천시장과 김동희 의장은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여 “여러분의 정성과 수고가 깃든 김치가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이 동절기를 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충청향우회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부천=정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