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도로 한복판에서 말 2마리가 출몰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분께 인천시 계양구 갈현동 한 도로에서 말 2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말 2마리가 차도를 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로프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말을 포획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말 2마리가 도로를 활보하고 있었다”면서 “로프 등을 이용해 말 2마리를 폭획해 안전지역으로 이동 시킨 뒤 승마장 주인에게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인천 = 김민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