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3일 오전 퇴촌면 관음1리 마을회관에서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치매파트너,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춘을 그리는 치매파트너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치매파트너 활동을 격려하고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소망카드달기, 활동 동영상 감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치매안심마을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어르신과 치매파트너가 산타 옷을 입고 인증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은 신동헌 시장은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금껏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광주 = 차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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